이커머스 트렌드 아티클을
주 1회마다 보내드려요
- * 무료 구독, 언제든 구독을 취소할 수 있어요.
- * [구독하기] 버튼을 누르면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방침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돼요.
지금 가입하면 오늘 정산 받을 수 있는 쇼핑몰 선정산 서비스 올라|지금 2만 여명의 사장님이 올라선정산으로 자금을 관리하고 있어요
2024.03.03
이 글은 [올라레터]에서 발행되었습니다.
매주 이커머스 업계에서 중요한 뉴스를 확인해 보세요!
실제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눠보세요!
이커머스 뉴스와 쇼핑몰 운영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까지 모두 공유드립니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오랫동안 적자를 고수하던 쿠팡이 작년 연 매출 31조 8천298억 원 · 영업이익 6천174억 원으로
창사 14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2018년(4조 3545억 원)과 비교하면 최근 5년 사이 매출 규모가 7배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실제 거대 유통사와 비교하면 이번 흑자가 얼마나 놀라웠는지 알 수 있는데요! (영업이익 기준)
신세계와 현대 모두 영업이익이 감소하였고 롯데쇼핑의 경우 소폭 상승했지만 쿠팡에 한참 못 미친 성적입니다.
그렇다면 신선식품 쪽은 어떨까요?
신선식품을 꽉 잡고 있던 대형마트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지난해 3분기 로켓 프레시 성장률은 30% 이상으로 대형마트의 가장 큰 장점인 카테고리까지 빼앗은 상황입니다.
‘쿠팡 = 적자기업’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분들에게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초반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과 물류 인프라 투자 비용으로 인해 대규모 영업 손실을 내면서 적자 매출이 크게 부각되기 시작했는데요.
이러한 계획적인 투자가 14년 만에 흑자를 안겨주게 되었습니다.
이번 김범석 쿠팡 의장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동화 기술 기반 물류 네트워크’를 강조했는데요.
“현재 물류 인프라는 축구장 500개 크기로, 뉴욕 센트럴 파크보다 크다”라며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자랑스럽게 내세웠습니다.
이렇게 물류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소비자에게는 더 빠른 배송을 가져다주었고 쿠팡의 가장 핵심 서비스로 다가온 것이죠.
로켓프레시 역시 인프라 혜택을 보았습니다. 물류 전 과정을 통합하면서 신선식품 배송을 위한 콜드체인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포장 폐기물은 물론 배송 차량 운행 횟수도 현저히 줄어 소비자와 기업 모두 윈윈하는 전략이 된 것이죠.
또한 ‘기계학습 기술 기반 수요 예측’으로 신선식품의 재고 손실을 절반가량 줄이며 물류 인프라의 투자를 아낌없이 지원한 덕택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물류 인프라가 쿠팡의 기반이 되었다면 실질적으로 매출을 끌어올려 준 부분은 ‘와우 회원 & 로켓 배송’입니다.
빠르게 자주 구매하는 생필품 카테고리에 쿠팡의 로켓 배송은 더욱더 효과적으로 다가왔고 현재는 중장년층의 유저 수도 성장하면서 이커머스 업계 내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태인데요.
초반 와우 회원 구독 시 구독료 만큼의 쿠폰을 지급하여 많은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빠르고 편한 배송 시스템을 이용한 유저들은 ‘락인’에 걸리며 쿠팡의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었습니다.
이 외 무조건 환불 가능한 서비스도 많은 유저를 유치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고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소비가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이렇게 쿠팡은 힘겨운 14년을 지나 흑자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 · 테무와 같은 중국 플랫폼이 국내 이커머스 업계를 긴장 시키고 있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는 쿠팡 소비자 이탈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 이유에는 정액제 할인, 쿠팡플레이 같은 와우회원 멤버쉽 혜택으로 인한 유료 회원의 충성도가 높고 해외 직구 카테고리에서는 주춤하고 있지만 실제로도 유료 회원의 수가 27% 증가했기 때문에 유저 이탈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이어 쿠팡은 로켓 배송에 이어 많은 기업들이 실패를 했던 퀵커머스 사업에 쿠팡이 도전하는 낌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 쿠팡이츠를 통해 퀵커머스 사업을 도전했지만 축소된 상황인데요.
현재 쿠팡은 MFC 공간 확보를 위한 임대차 컨설팅 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MFC란? 소형‧경량 위주의 생필품을 미리 보관하고 소비자 주문에 대응해 즉시 배송(30분~1시간 내)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른바 '퀵커머스'를 위한 물류시설이다.
최근 TF를 꾸리면서 강남 지역에 MFC 구축하는 방안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하며 주유소 부지나 폐교를 활용해서 배송차량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부지 소싱 방식으로 예상되어지고 있습니다.
퀵커머스 사업은 많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도전해오고 있는 부분 입니다. 마켓컬리 역시 연내 퀵커머스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쿠팡이 퀵커머스 부분까지 성공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네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루에 한 번씩 네거티브한 쿠팡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급성장을 한 만큼 쿠팡 셀러 및 납품업자들의 불만은 더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과도한 판매 수수료와 광고판촉비를 강제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은 물론, 최근 블랙리스트 사건같이 지속적으로 내부에 있는 문제들이 보이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좋지 않은 시선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게 현실 입니다.
흑자를 달성하자마자 많은 논란 속에 휩싸인 쿠팡,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올라핀테크 공식 블로그에서는사장님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발행될 예정이에요.
📬 위 콘텐츠가 흥미로웠다면? 이것도 추천드립니다!
사장님들의 매출 상승을 도와드리는 '올라 선정산'이 궁금하다면?
© 2025. allra fintech Corp. All rights Reserved.
저작물 무단 복제/도용/배포/사용을 금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